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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여자친구를 바래다주다가 문득 로또 마감시간이 다 되가는 걸 보고 2천원어치를 충동구매했답니다. 사실 뭐 이렇다할 꿈을 꾼거도 아니고 말 그대로 '충동적'인 구매였지만 '왠지 이번에 내 차례인 것 같은' 로또 구매심리라는게 있잖아요^^;; 자동으로 2장을 사고 번호도 보지않고 주머니에 넣어버렸습니다.

그대로 일요일 저녁까지 쭈욱 까먹고 있다가 '로또 크리'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와우.. 단독 1등이 무려 100억원을 독식했다는 기사+_+ 갑자기 내가 산 로또일지도 모른다는 환희(?)에 휩사였습니다. 순간, 100억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심정이 복잡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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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제테크고 뭐고 여행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항상 돈문제로 가고싶어도 못가는게 여행아닙니까. 사뿐하게 세계를 한바퀴 돌고온 뒤에 부모님께 절반 떼어드리고 나머지는 제테크 전문가에게 맡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구겨져 있는 로또 2장을 꺼내고 떨리는 가슴으로 검색창에 '로또'를 치고 당첨번호를 차근차근 확인했습죠. 결과는!!

"23, 28, 34, 40, 41, 44", "02, 18, 28, 31, 35, 37"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이벤트에 병맛인 강자이너는 어디 가지 않더군요;; 12개의 번호중에 겨우 2개 맞았습니다. 누구는 100억원을 탄 이 시점에 5,000원도 못 건진 나는 정말OTL..

그래도 100억원 타신 누구덕분에 잠시동안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었네요^^
Posted by 강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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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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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전 정말 강자이너님 100억 당첨되셨는줄 알았어요.ㅋㅋㅋㅋ
    • 2008/03/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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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5000원도 되본적이 없어요OTL..
  2. 2008/03/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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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였습니다
    ㅋㅋ강자이너님이 100억 당첨된줄알았어요;
    • 2008/03/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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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였다면 BRAINN님께 한턱 쐈을텐데요ㅠ_ㅠ
  3. 2008/03/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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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저는 낚글이 아닐까 하지만서도 일단 들어왔는데 아마 당첨되셨으면 이 블로그도 닫고 어디 조용한데 가계셨겠죠
    • 2008/03/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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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누군가의 블로그에 '홀연히 사라진 블로거'라는 포스팅 소재로 쓰여졌을지도..ㅋㅋ;
  4. 2008/03/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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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강자이너님 정말 된줄 알았어요..ㅎㅎ;;;
    • 2008/03/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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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였다면 저도 Early Adopter님처럼 아이팟 샀을텐데요.ㅋㅋ
  5. 2008/03/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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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자이너님께 좋은일이 생기라고 주문외우고갑니다!얍!ㅋㅋㅋ
    • 2008/03/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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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왠지 좋은 일이 있을꺼같은 기분+_+
  6. 2008/03/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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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어지지 않는 얘길 들었지~~ ㅎㅎ
    • 2008/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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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정말..진짜였어도 아무도 안믿을듯;;
  7. 2008/03/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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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되었다면 아마 급버로우??
    • 2008/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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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되었다면 전 지금쯤 하와이 어디쯤?ㅋ
  8. 2008/03/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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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당첨되신거 맞죠? @_@+
    이렇게 분위기를 흐리면서 연기하시는거죠.
    모든 걸 비밀로 붙일터이니 딱 5억만 떼주셈...ㅎㅎ
    • 2008/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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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흐흐..한 1억이면 라디오키즈님 입막을 수 있는 인력(?)을 동원할 수 있을듯!ㅋ
  9. 2008/03/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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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되셨는데.. 역으로.. 연막탄 뿌리신거 아닌가요?
    당첨되셨죠? 같이 나눠서 써요..ㅋㅋㅋ
    • 2008/03/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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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되면 '강자이너가 쏘는 블로거 축제'한번 열텐데요^^ㅋㅋ
  10. 2008/03/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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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아쉽습니다.ㅋㅋ담배불로 일단 만원을 지지고 생각하는 부분에서..참 많은 감동을 받았다는....-_-ㅋ
    • 2008/03/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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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서 돈다발을 거머쥔 주인공들의 공통된 레파토리죠..ㅋㅋ
  11. 뭐 이런 낚시글-_-
    2008/03/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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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낚시글에 걸려서 올블에서 타고 왔네 -_-
    제발 블로거들 돈 몇푼벌려고 제목 자극적으로 뽑지 마쇼
    당신들 이런 낚시질은 포탈 뉴스에서 당한것만으로도 족하오
    짱나네
    • 2008/03/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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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는 애교로 봐주셔야지 그리 열내고 그러셔요;; 솔직히 진짜 당첨되었다고 생각하고 들어온거 아니죠?ㅋ;; 그냥 이런 댓글이 달고싶었던게야..
  12. 2008/03/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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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젠장..
  13. 2008/03/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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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 5억만이라도..
    • 2008/03/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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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길에서 만원 주워도 기쁠듯합니다.ㅋㅋ
  14. 2008/03/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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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시업 3콤보 날립니다..
    http://www.mixsh.com/detail/700062
    • 2008/03/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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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믹시는 아직 잘 안써봐서..ㅋㅋ감사합니다~
  15. 2008/03/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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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에서 천만원만 뿌리세요...
    아 상상 만으로도 난리 법석에 지대로 교통대란이다..ㅋㅋ
    • 2008/03/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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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으~정말 돈이 얼마나 썩어넘쳐야 길에서 뿌릴 용기가 날까요..ㅋㅋ
  16. 2008/03/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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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왕- 이게 저번주 였나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충동적으로 샀었는데 이런일이 있었네요!
    로또가 종이도 바뀌고_- 이름도 바뀌고 그랬더군요;;
    • 2008/03/1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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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가 국민은행에서 농협인가? 아무튼 바톤터치했데요~아무튼 1등하신분 대박-_-)b
  17. 2008/03/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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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은 돈을 탓으니 그 로또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의 원망을 탄거나 마찬가지. 그 사람은 절대 행복하지 않아요.
    • 2008/03/1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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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뭐..원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시기의 대상이 되겠네요..ㅋㅋ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그 사람의 행복을 좌우할듯!
  18. 2008/03/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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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살까말까 했는데.. 안샀는데 -_- 잘됬네요..ㅋㅋ 샀으면 괜히 배아팠을듯
    • 2008/03/1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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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샀으면 또..아..내가 샀었으면 내가 되었을텐데..이런 마음 아닐까요?ㅋㅋ
  19. 2008/03/1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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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 와우.
    인생 역전이라는 거군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1억을 가진 사람이
    1억 어치 로또를 산다. 전부 다른 번호로...

    -,.-; 1등이 안될까요?...
    • 2008/03/1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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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얘기가 종종 나오더군요..ㅋㅋ 뭐 확률상 뽑힐 확률이 있긴 하겠지만서도 현실성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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