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찬성하고싶은 정책이 나왔다.
시각적 오염지대라 불러도 무방할 도심의 간판 재정비 사업!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시 차원에서 관리, 정비하기로 하고 간판의 규격과 개수를 제한하는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한다.
현재 한국의 간판들은 위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혼란스럽기가 서울역에 그지없다;;
도로쪽으로 노출된 벽이란 벽은 다 간판으로 도배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 게다가 간판들은 정해진 규격없이 서로 제각기의 모양, 제각기의 형태로 아둥바둥 걸려있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이런 간판들을 보고 많이들 놀랜다고..)
블로그로 치면 제멋대로 사이즈의 광고와 배너로 블로그가 온통 뒤덥힌 형상.
서로 경쟁하다시피 간판을 달다보니 지저분해질 뿐만아니라 본래의 '정보전달' 기능마저 상실해버렸고 심지어 입간판에 의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야간에는 온통 쏴대는 불빛에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디자인 서울, 디자인 코리아를 외치더니만 꽤 괜찮은 생각을 했다. 간판이 바로 도시의 얼굴이라는 걸 윗 분들도 느끼기 시작한 모양! 이번 정책으로 서울시도 천박스런 술집화장을 지우고 화사하고 이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_-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