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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이너, 2008/04/10 12:55, 사견(私見)]
46퍼센트라는 역대 최저의 투표율에 19퍼센트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20대들의 투표율. 게다가 도마위에 오른건 20대들의 보수화. "너네는 왜 이따구로 생겨먹었니?"라고 물어봤자 이렇게 만든 본인들이 더 잘 아실텐데. 정치 관심보다 토익점수 1점에 목숨걸게 만든것도 그대들이잖습니까? 잔디위에서 기타치고 노래하고 민주화운동하고 그러고도 졸업하면 평생직장이 보장되던 "진짜 대학생"들하고 비교할 순 없겠지요.
정말 궁금한건 20대들의 보수화에 대해 혀를 차면서 정작 30대, 40대, 50대이상의 지지율도 별반 다르지않다는거. 전두환, 노태우를 거쳐 끔찍한 세월을 이겨내신 결과가 그러할진데 정치에 '정'자도 모른다는 20대들은 어떻다고 생각하신건가요? 진보를 외치시는 분들은 진보적으로 투표를 안하신 결과인가요? 20대는 병진같이 아무것도 몰라서 투표 안하면 멋있는줄알고 투표율이 저조하다 칩시다. 저조한 투표율에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지지'는 '투표율이 저조하니까'라고 한번 생각해볼 순 있겠지요. 그런데 '생각이 틔여있는' 30대분들은 왜 20대와 별반 다르지않은지. 아. 30대 초반인 사람들은 20대를 벗어난지 얼마 안되서 20대같이 생각한건가요? 결국, 누구말따나 도토리 키재기처럼 보입니다. 절대로 정치에 무관심한 20대를 두둔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모든 원인을 20대에게 짊어지게 하려는 (당장 자기 자식들부터 공부기계로 만들고 계신) 50보 100보의 형님들께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53%는 순수하게 20대로만 이뤄져있다는 망상은 버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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