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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이너, 2009/01/09 09:20, IT 리뷰]
어제 저녁 베일에 가려져있던 SONY의 첫번째 넷북 "VAIO P"의 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시크릿 파티라고는 하지만 이미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된 터라 조금 김새기는 했습니다. 전자제품의 발표회 치고는 특이하게도 제품의 성능에 대한 시연이 아니라 패션쇼를 통해 바이오 P가 얼마나 패셔너블한가에 중점을 두더군요. 마치 '나는 명품백과 경쟁하겠다'라고 외치는 듯 모델들의 손에서 빛나는 바이오 P의 자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뭐 노트북이 아니라 패션 악세사리라고 불러도 될 듯!
역시 소니가 만들면 다른 걸까요? 뒤늦게 뛰어든 넷북 시장에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웠네요. 닌텐도가 게임기가 아닌 학습기, 또는 운동 기기로 포지셔닝 한 것처럼 이번 바이오 P의 포지셔닝은 컴퓨터가 아닌 '패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소니'입니다. 하지만 가격 역시 '소니'더군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른 회사들의 넷북이 70~80만원대인걸 감안하면 보급가 가격이 120만원인 바이오P는 '작고 가볍고 저렴한' 넷북의 필수요소중 '가격'의 메리트를 완전히 붕괴해 버렸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싶은건 역시 '소니 스타일'의 힘일까요? MP3 플레이어가 만연하던 시절에 해성같이 등장한 패션 아이템 '아이팟'처럼 '바이오P'도 새로운 패션 트랜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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