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씨표류기>로 인해 짭짤한 이익을 본 회사는 농심이 대박일 것 같다. 영화 전반에 걸쳐 짜파게티의 영향력이 퍼져있으며 심지어 두 김씨의 인생을 연결하고 새롭게 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영화 내내 짜파게티 혹은 짜장면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판국에 영화보고 나서 어찌 짜파게티를 먹지 않을 수 있으랴! 반면에 <김씨표류기>를 보면서 내내 떠올랐던 영화 <캐스트 어웨이>는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으니. 어찌 그걸 잊을 수 있으리...
이 영화 기억하시는 분 있으십니까? 바로 2006년에 나온 <천하장사 마돈나>입니다. 이 작품은 당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따뜻한 인간적 감정이 잘 묻어나 있는 소박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한번 보고나면 쉽게 잊어버릴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관객들에
김씨 표류기 그들은 과연 괜찮아졌을까? 사실 장진+정재영 조합에 어느 정도 지쳐있기도 했고, 완전 코미디인 것만 같은 홍보방향에 안봐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크게 계획에 없던 영화였는데, 시사회를 통해 들려오는 지인들의 소문은(이 '지인'가운데는 저만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_-;;) '괜찮은' 영화다가 지배적이어서 내심 속으로, 역시 <천하장사 마돈나>를 이해영 감독과 함께 쓰고 연출했던 이해준 감독이 재능이 어디가진 않았나보다..
김씨표류기 감독 : 이해준 출연 : 정재영, 정려원 자살을 거꾸로 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살자'가 아니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 해방을 의미하고, 해방이 곧 구원인 사내. 그야말로 팍팍한 인생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채 빚에 쫒기고, 애인은 변심하고, 구조조정으로 거리에 내몰린 상황. 희망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다. 막장 삶을 편안히 마감하려고 한강다리 밑으로 뛰어내렸건만 정신을 차려보니 이게 왠일 밤섬이더라. 63 빌딩에서 간단히..
몇번의 예고편에서 제게 좋은 인상을 남겼던 영화 "김씨 표류기"를 보고 왔습니다. 흥행이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째 개봉하는 날 봐야 할 듯한 느낌이 들어 9시 반까지 야근을 하고 밤 10시가 넘는 시간에 극장엘... 근데, 좀 피곤하기도 했던지라 졸리긴 했습니다. ㅎㅎ "김씨 표류기"... 예고편을 봐도 알다시피 한강 여의도 근처에 있는 밤섬에 김씨라는 성을 가진 남자가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밤섬이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고는 하..
<김씨 표류기> 표지와 제목에서 왠지 동화같고 B급 같은 느낌이들어 영화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강 뚝섬에서 표류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예고편을 보고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다. 바다에있는 섬도 아니고 한강에 있는 뚝섬이라는게 재미있게 느껴졌다. 빚진 무능력 셀러리맨의 자살시도로 벌어지는 표류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그곳에서 벌이는 행위는 거의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주인공을 방불케했다. 원시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잘 버티고 짜장면이라는 희망적..
김씨 표류기(Castaway On The Moon, 2009) 드라마 | 2009.05.14 | 116분 | 한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이해준 | 출연 : 정재영, 정려원 #0. 영화를 보러가다. 시험기간.. 당연히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오늘이 아니면 더이상 '김씨표류기'를 극장스크린에서 볼 수 없다는걸 알기에 과감히 영화관으로 향했다. 처음 티저 영상이 떴을때부터 꼭 보겠다고 했던 영화였건만, 친구들이랑 같이보게될 줄 알고 미뤄오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