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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이너, 2009/12/08 11:12, 블로그]
지난 12월 3일 저녁, 홍대앞 라이브 클럽 'SSAM'에서 제 1회 HP 블로거 나잇 파뤼가 있었습니다. HP가 주관하는 블로거 파티라.. 초대장에는 ‘The 1ST HP Blogger Night’은 HP가 더 많은 블로거들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HP의 첫 번째 소셜 미디어 행사로서‘Celebrity, Professional, Technology, Student, Designer’의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Influencer들과 그들의 Follower들을 초청, 관계를 맺고 미래를 상상해 보고 토론하고 나누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것입니다. 라고 적혀있더군요. (세..셀러브리티? HP라면 JAY Z?) 호기심이 발동해 지극히 내성적인(...) 강자이너는 회사를 조금 일찍 나와 홍대로 향했습니다. 주택 단지에 갑자기 들어서 있는 공연장을 겨우 겨우 찾아 들어가니 갑자기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파우더라도 좀 바르고 올껄..) 범죄자가 키 사진을 찍는 모냥으로 쭈뻣쭈뻣하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한장 찍은 후에야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정말 여러 분야의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 PR계의 전설 PRAIN의 헌트님, 네이버 웹툰 지존 생활의 참견의 양수님(이하 형님으로 모시겠..), IT 대표 블로거 칫솔님, 그리고 이쁜 학교 후배 로로롱양을 대표로 각 분야별로 대여섯분씩 그룹을 나눠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각 분야의 대표 Influencer들에게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미래의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타블로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컨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만능 인터넷+티비+라디오를 꿈꿨고, 발표를 들으며 개개인이 생각하는 미래의 컴퓨터는 확실히 본인에게 최적화된 컴퓨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컴퓨터라.. 역시 어느 분의 말씀처럼 심장을 가진, 가슴이 따뜻한 인공지능 로봇의 형태가 될까요?ㅋ발표와 토론이 끝나고 HP 파빌리온 창작 뮤직 수상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있었습니다. 주제가 주제니만큼 식상하고 뻔한 광고 CM송들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이게 왠걸? 귀에 착착 감기는 멋진 노래들이 흘러나왔습니다. 무대는 좋았지만 놀 줄 모르는 강자이너를 비롯한 점잖은 객석들 때문에 맘고생 했을 수상자 분들에게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과연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컴퓨터는 무엇일까 하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미래의 컴퓨터는.. 하드웨어에 상관없는 '내 컴퓨터'랍니다. (2009/12/10 - [어줍짢은웹툰/웹툰속 PC세상] - [웹툰]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컴퓨터는?) 어느 디바이스에서든지 '내 컴퓨터'를 쓸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어요~ '미래의 컴퓨터'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기엔 3시간이라는 시간은 턱없이 모자라보였습니다. HP에서도 그걸 아는 듯 이 행사를 앞으로 3달에 한번씩 개최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는 한국 뿐만아니라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이 같은 형태의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각 나라의 참석자들을 다 같이 모아서 글로벌 파티도 한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되네요-_-b 다음 번 파티에도 꼭 불러주시길:D * 이번 블로거 파티는 기업이 후원하고 주최함에도 불구하고 제품 홍보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뒤로 간간히 보이는 저 노트북들을 한번 만져 볼 겨를 도 없었으니까요;; HP의 답변이 멋집니다~ 파티장의 썰렁함을 커버하기위해 몇몇 제품들이 Display 될 예정이지만 직접적으로 신제품들을 소개하거나 홍보하는 시간은 없답니다. 즉, 이번 행사의 목적은 제품 홍보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Influencer 및 블로거 분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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